27일 준공·개관한 인천시 연수구 송도시도시 솔찬공원에 위치한 ‘인천 야생동물 생태학습관(구조관리센터)’ 준공전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7
27일 준공·개관한 인천시 연수구 송도시도시 솔찬공원에 위치한 ‘인천 야생동물 생태학습관(구조관리센터)’ 준공전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7

다친 야생동물 구조·치료 후 자연으로 복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송도 솔찬공원 내 위치한 ‘인천 야생동물 생태학습관(구조관리센터)’ 준공·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인천 야생동물 생태학습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 솔찬공원 내 지상 1층 규모로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 등 자연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구조관리센터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체계적인 구조와 치료를 통해 자연에 복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부상당한 야생동물은 인천시내 10개 군․구에서 구조해 1차 치료기관인 동물병원에 위탁 치료했다. 그러나 수술 등 심각한 상해를 입은 동물을 치료하는 2차 치료기관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센터 개관으로 야생동물 보호 및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조관리센터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며, 올해는 6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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