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에서 열린 새 학기 맞이 단체미션게임 ‘러닝맨’ 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 모습. (제공: 경주 동궁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7
경주 동궁원에서 열린 새 학기 맞이 단체미션게임 ‘러닝맨’ 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 모습. (제공: 경주 동궁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7

올해 1500여명 참여, 건전한 MT문화에 기여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경주 동궁원에서 새 학기 맞이 단체미션게임 러닝맨이 경주를 방문한 학생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 동궁원은 27일 시행 3년 차를 맞은 러닝맨 프로그램이 기존에 참여했던 대학교와 SNS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닝맨은 신입생 환영회와 멤버십 트레이닝(MT)을 실시하는 대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등 약 1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러닝맨의 수행미션은 단체줄넘기, 협동공놀이, 공중부양 등 팀 전원이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게임들이다. 특히 버드파크에서 썬코뉴어 앵무새와 사진 찍는 미션이 인기몰이 중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주버드파크 또는 동궁원으로 문의 예매 하면된다.

한영로 동궁원장은 러닝맨 프로그램을 통해 동궁원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며 건강한 대학생활의 건전한 MT문화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궁원은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복합문화공간(사계절 체험)을 조성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 동궁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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