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소장 도서 신청, 해당 학교도서관으로 배달

대출한 도서꾸러미 반납 시 공공도서관 측 전액 부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무료택배대출서비스 시행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풍부한 도서활동이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인 북구도서관과 부평도서관에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다음 달부터 ‘도서 무료택배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교육청은 이같이 밝혔다.

‘학교도서관 무료택배대출서비스’란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학교도서관(학생, 교직원)이 대출 신청하면 해당 도서관으로 배달해 준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학교도서관 소장의 부족한 자료 제공과 학생의 독서활동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출받은 도서 반납 시 비용은 공공도서관 측에서 전액 부담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교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도서관 소장 자료를 제공해 학교교육을 지원하고,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관 무료택배대출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이달 31일까지 북구도서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북구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