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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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경기 김포의 돼지농가가 구제역 혈청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26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A형’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에는 O, A, Asia1, C, SAT1, SAT2, SAT3형 등 총 7가지가 있다.

국내에서 돼지에서 A형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29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 Standstill)을 발령하기로 했다.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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