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최희화 선수가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7
안산시청 최희화 선수가 지난 24~30일까지 열린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최희화 선수가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2018년 안산시청에 입단한 최희화 선수는 준결승에서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와 맞붙어 주특기인 장기전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어 결승전에서 만난 구례군청 박원미 선수를 어깨걸어치기와 발목잡기로 가볍게 쓰러트리며 2:0 완승을 거둬 무궁화장사 자리에 올라섰다.

안산시는 2005년부터 남자 씨름부를 운영해 왔다. 2018년 최희화, 이연우 선수를 영입하며 여자 씨름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희화 선수의 무궁화장사를 시작으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은 안산시청 여자 씨름선수단의 2018년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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