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공식 발의하면서 국회로 공이 넘어왔다. 국회는 관련 법안에 따라 60일 이내에 심의 절차를 마무리 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커 국회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6일 검찰의 방문 조사를 거부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4월 중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한미FTA 협상 등 이슈들을 모아봤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숙소 호텔에서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공고를 전자결재하고 있다. 2018.3.26 (출처: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숙소 호텔에서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공고를 전자결재하고 있다. 2018.3.26 (출처: 연합뉴스)

◆국회로 넘어온 대통령 개헌안… 진검 승부는 이제부터 (☞원문공개)
개헌안의 공이 26일 국회로 넘어왔다. 6월 지방선거 개헌 동시투표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 여야는 27일부터 개헌 협상에 공식 착수하기로 했으나 이견이 워낙 커 합의 전망은 밝지 않다. 무엇보다 개헌 저지 의석을 확보한 자유한국당이 가장 큰 난관으로 남아 있다.

◆文 “개헌은 국민과의 약속”… 정부 개헌안 공식 발의 (☞원문공개)
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 개헌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개헌안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관보 공고를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 앞에서 서울 동부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 앞에서 서울 동부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MB, 조사 거부하고 46용사에 추모글… 정치보복 프레임 노렸나 (☞원문공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26일 검찰의 방문 조사를 거부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서울동부구치소에 방문해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다스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서 ‘옥중조사’가 끝내 무산됐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스웨덴을 방문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9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입국했으며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차량 편으로 시내 북한대사관으로 떠났다.리용호는 평양행 고려항공편이 있는 20일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뉴시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스웨덴을 방문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9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입국했으며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차량 편으로 시내 북한대사관으로 떠났다.리용호는 평양행 고려항공편이 있는 20일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뉴시스)

◆北 리용호, 4월 중순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할듯 (☞원문공개)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4월 중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러시아 외무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4월 리 외무상의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방문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에 들어간 26일 오전 서울 남산타워가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에 들어간 26일 오전 서울 남산타워가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보이지 않는 적 ‘미세먼지’ 대책 없나… “단기적으로 없애기는 어려워” (☞원문공개)
주말에 이어 한 주의 시작인 26일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도 쉽게 눈에 띈다. 미세먼지를 피해 마스크를 하는 방법 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일수는 늘고 있어 시민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한미FTA 타결… 농업·철강 지키고 車 양보했다 (☞원문공개)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자동차 시장 추가 개방 등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대신 고율의 철강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산 철강이 제외됐다. 대체로 우리는 농업과 철강을 지키고, 미국은 자동차를 얻었다는 평가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행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함께 참석해 있다. (출처: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행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함께 참석해 있다. (출처: 연합뉴스)

◆文대통령 “한·UAE, 잡음있었지만 관계 훼손되지 않았다” (☞원문공개)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지난 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특사 파견을 두고 잡음이 있었으나 두 나라 사이가 조금도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