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107 ㎍/㎥로 매우나쁨을 보인 25일 오전 서울 원효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5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107 ㎍/㎥로 매우나쁨을 보인 25일 오전 서울 원효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5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26일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후 4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PM-2.5 농도는 서울 103㎍/㎥, 인천 96㎍/㎥, 경기 110㎍/㎥ 등으로 ‘나쁨(51∼100㎍/㎥)’ 이상에 들었다. 오후 5시 기준으로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이 충족됐다.

26일 기상은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북부의 PM-2.5 농도가 모두 ‘나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저감조치 요건이 됐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진행된다.

한편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시행된 이후 올해 1월 15일과 17∼18일에 시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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