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12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2017 뉴욕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GV8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다.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해 ‘2017 뉴욕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GV8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다. (제공: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먼저 선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이달 말 미국에서 제네시스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9일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는 세계최초로 전기차 콘셉트카인 그란 투리스모(GT)를 선보인다. 그란 투리스모는 빠른 속도로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차량을 말한다. 이번 공개되는 GT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의 미래 사용 전기차에 대한 디자인 방향성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제네시스는 2021년 출시목표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1회 충전으로 500㎞ 이상의 주행성능을 목표 삼고 있으며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5년까지 최소 4가지 이상의 친환경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된다. 럭셔리카 시장에서 전기차는 물론 전동화 차량 라인업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차 제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2019년 PHEV 모델을 양산차 제품군에 처음 추가하고 2021년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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