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MSL 16강 첫 승을 거둔 뒤, 천지일보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이제동 선수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폭군’ 이제동(화승, 저그)이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두며 개인리그 정상을 향한 힘찬 약진을 시작했다.

이제동은 24일 열린 빅파일 MSL 16강 1세트에서 김구현(STX, 프로토스)을 쓰러뜨리며 먼저 1승을 따냈다.

러커와 히드라를 대동한 ‘연탄밭 조이기’로 승기를 잡은 이제동은 아래로 돌아나오는 김구현의 병력을 알아채지 못해 위기를 겪었으나, 침착하게 디파일러를 뽑을 시간을 벌면서 승기를 굳혔다.

본진을 파괴당한 김구현은 7시에서 재기를 꿈꿨지만, 가디언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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