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에서 나와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에서 나와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법원이 지난 2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110억원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청와대가 대통령개헌안을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 폭탄을 던지며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가 지난 2007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으나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통일부는 내달 말에 있을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의제를 협의하기 위해 고위급 회담을 2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법원, MB 구속영장 발부 “범죄 많은 부분 소명”… 동부구치소 수감 예정 ☞ (원문보기)

법원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22일 발부했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오른쪽)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선거제도 개혁, 정부 형태, 사법제도, 헌법재판제도 등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을 설명한 뒤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2018.3.22 (출처: 연합뉴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오른쪽)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선거제도 개혁, 정부 형태, 사법제도, 헌법재판제도 등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을 설명한 뒤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2018.3.22 (출처: 연합뉴스)

◆靑, 대통령 개헌안 공개 첫날… 헌법전문·기본권 발표 ☞ (원문보기)

청와대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중 헌법전문과 기본권 부분을 공개한다.
조국 민정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김형연 법무 비서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과 함께 대통령 개헌안 중 전문과 기본권 부분의 내용과 조문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개헌안’ 공 넘긴 文대통령, 野설득 착수… 국회 연설도 검토 ☞ (원문보기)

정부 발의 개헌안의 조문까지 공개한 청와대가 야당 설득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무라인이 야당을 접촉하는 것은 물론 국회연설을 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이 22일까지 개헌안의 모든 내용을 공개함에 따라 사실상 공은 국회에 넘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연 600억 달러(약 65조원) 규모의 관세 부과 및 기술이전 제한을 골자로 하는 ‘중국의 경제 침략을 겨냥한 대통령 각서(Memorandum Targeting China’s Economic Aggression)’ 서명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강도 높은 대 중 무역 보복 패키지를 풀어 놓은 것이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연 600억 달러(약 65조원) 규모의 관세 부과 및 기술이전 제한을 골자로 하는 ‘중국의 경제 침략을 겨냥한 대통령 각서(Memorandum Targeting China’s Economic Aggression)’ 서명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강도 높은 대 중 무역 보복 패키지를 풀어 놓은 것이다. (출처: 뉴시스)

◆美 관세폭탄에 中도 대규모 보복관세… 무역전쟁 본격(종합) ☞ (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 폭탄을 던지면서 세계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사실상 무역전쟁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 중 500억~600억 달러(약 54조~64조 8천억원) 상당의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초강경 조치를 단행했다. 미 역사상 대중 무역 관련한 가장 강도 높은 조치다.

◆한미 금리역전에도 금융시장 안정세… 예상과 다르지 않은 전망에 코스피 상승 ☞ (원문보기)

미국 금리인상으로 한미 금리가 2007년 8월 이후 10년 7개월 만에 역전됐으나 기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통일부 “北, 29일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 ☞ (원문보기)

북한은 오는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의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우리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제안에 동의했다고 24일 통일부가 밝혔다.

이날 통일부는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지난 22일 우리 측이 2018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오는 29일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에 동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4월 한·미연합훈련 개시… 北 반응 주목 ☞ (원문보기)

한·미 군 당국이 다음달 1일 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그간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이 있을 때마다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무력 도발을 해왔다.
지난 6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서 오는 4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4일 우리 측 예술단의 사전점검을 마치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24일 우리 측 예술단의 사전점검을 마치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탁현민 “4월 3일 남북 합동공연 개최”… 공연명 ‘봄이 온다’ ☞ (원문보기)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4일 내달 3일 평양 공연에 대해 “남북이 합동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르포] 2018분간 도심 속 퍼지는 ‘미투’… “말하고 기억하고 안아주자” ☞ (원문보기)
나우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8분의 이어말하기’ 행사에서 이같이 외쳤다.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가한 약 50명의 사람들은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며 환호를 보냈다.

(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하노이에 위치한 호찌민 주석의 묘소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하노이에 위치한 호찌민 주석의 묘소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신남방정책’ 文 대통령, 베트남·UAE 5박7일 일정… 오전 출국 ☞ (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5박 7일간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이는 신남방정책의 일환이다.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한국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이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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