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가 지난 23일 ‘제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경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세종시의회가 지난 23일 ‘제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경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농업인 현장서비스 강화 및 소비자 권리확보를 위한 신규 사무소설치 건의안 채택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가 지난 23일 ‘제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경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이경대 의원은 “세종시 농업인 대다수가 직불금 신청 및 친환경 국가인증, 농가경영체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공주시에 위치한 세종·공주사무소까지 1시간 이상을 걸려 방문해야 한다”며 번거로움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 농산물 품질관리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원산지 단속 및 안정성 관리 등 지역주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촌 발전을 위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세종시의회 의원 모두 한 목소리로 “고령자가 다수인 관내 농업인의 현실을 감안하여 물리적, 경제적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신규 음식점 급증 등 소비자 측면에서도 알권리 확대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와 정부 및 관계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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