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3일 지역 소상공인을 초청해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3일 지역 소상공인을 초청해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시 “고충 해결방안을 찾는 데 노력”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역 소상공인 고충 해결을 위해 나섰다.

당진시는 지난 23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지역 소상공인을 초청해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경기불황과 내수침체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1만여 명의 자영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시장상인회와 소상공인 분야별 대표,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이 있는 관계기관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김지환 지역경제과장이 소상공인 현황을 소개한 뒤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착한가격 업소 선정·활성화, 전통시장 소액대출, 발전소 주 지역 기업유치 지원사업 융자 지원 등 소상공인과 관련한 시의 각종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이어 조성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장과 안윤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당진지부장도 해당 기관이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투자 위축과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단번에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시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이란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의 기업가로 당진에는 2016년 12월말 기준 1만 297개의 사업체가 있다. 이는 당진 전체 사업체의 83.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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