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토요학습체험 모습. (제공: 울산대곡박물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어린이 토요학습체험 모습. (제공: 울산대곡박물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삼월삼짇날 풍속놀이 삼삼오오 답청래체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이 봄을 맞아 내달 7()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삼삼오오 답청래(三三五五踏靑來), 삼월삼짇날 풍속체험학습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답청(踏靑)’은 봄날 파랗게 올라온 풀을 밟으며 산책함인데 삼월 삼짇날(음력 33)을 답청절(踏靑節)이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혜원 신윤복의 연소답청(年少踏靑)’을 감상하며 조상들의 봄맞이 풍습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곡박물관 주변을 답청하며 봄철 각종 놀이를 체험한다. 꽃누르미(압화) 팽이도 만들어 봄을 간직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이며 이달 26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이 봄기운 완연한 대곡박물관을 찾아 세시풍속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곡박물관 어린이 토요체험학습 주제는 풍속화로 배우는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세시풍속이며 해당 절기에 맞는 세부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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