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기념관

소막마을 복원 사업 포함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동남권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최종보고회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을 발굴 및 정비·복원해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부산시는 부산발전연구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대한교통학회 등 4개 컨소시엄으로 2016년 9월부터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용역의 추진결과에 대한 보고를 듣고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사업과 근대 역사 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소막마을 복원정비사업) 설명에 이어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에서는 역사문화 관광벨트 여건분석, 자산별 DB 구축(총 1889건), 테마별 관광루트(5개 주제, 26개 역사문화 관광루트)와 권역별 특화사업(5개 특화지구 42개 조성사업)에 대한 구상이 제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는 대로 공모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역사문화 자산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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