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2010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 참가한 현지 언론인들이 삼성전자 풀HD 3D LED TV를 3D TV 전용 안경을 쓰고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올 2월부터 유럽·중국 등에 최신 3D 제품 선보여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3D TV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2010 삼성 아프리카 포럼’을 열고 3D TV·3D 홈시어터 등 ‘3D 토탈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축구 열풍으로 3D TV의 인기가 높아져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3D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케냐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 1200여 명의 거래처와 미디어가 참석했다.

올해 2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중남미·중국 등에서 개최된 삼성 포럼은 3D TV를 공략한 마케팅 행사로 삼성은 이 포럼을 통해 3D TV·휴대폰·IT·카메라 등 최신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TV와 냉장고 등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맞춰 특화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 강화로 삼성전자 전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풀HD 3D TV를 출시, 3D TV의 성능을 점차 확대해 올 상반기에는 60만 대 이상의 3D TV를 판매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