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전남 나주시 영산포 둔치 일원에서 제13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지난해 4월 전남 나주시 영산포 둔치 일원에서 제13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제14회 영산포 홍어축제’ 다음 달 13일 개막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라도를 대표하는 토속음식 홍어를 나주에서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 대표축제인 제14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다음 달 13부터 15일까지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 영산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영산포 숙성 홍어는 600년 전통 ‘코끝 톡 쏘는 알싸한 맛’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영산강 푸른 물결과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각지에서도 인기축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어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도 다양한 체험·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홍어 깜짝 경매 ▲홍어 연 만들기 등 홍어를 주제로 한 관광객 체험 행사와 함께 ▲나주시민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영산포 선창 콘서트 ▲나주시립국악단 문화공연 등 풍성한 무대 볼거리가 기대해볼 만하다.

김민주 영산포홍어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산포 홍어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 잡았다”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안전, 위생 등 축제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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