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학인재 양성 공동교육과정 가이드북 표지(왼쪽), 여성공학인재 양성 성인지 교수법 가이드북 표지.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여성공학인재 양성 공동교육과정 가이드북 표지(왼쪽), 여성공학인재 양성 성인지 교수법 가이드북 표지.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학장 임혜숙)의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사업 공통연계기능 사업단’은 공학분야 여성인력 역량강화를 목표로 2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Women in Engineering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사업이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이화여대를 비롯한 총 10개 사업단이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화여대는 사업단 본연의 역할에 더해 10개 대학을 대표해 사업단 간 연계를 지원하는 ‘공통연계기능’ 수행 사업단을 맡았다.

이화여대는 지난 2월 28일자로 지난 1년간의 2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차년도에는 공학계열 여성인력의 창업·창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본교 공과대학 재학생들을 모집단으로 공학계열 여대생의 기업가정신 교육요구도 분석 연구(2017년 한국교육공학회·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발표, 공학교육연구 학술지 논문 게재)를 실시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반영해 여성공학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인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공동교육과정 가이드북과 성인지적 관점에서 공과대학 교수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법(디자인 기반 학습, 창의성을 높이는 팀프로젝트 학습, 교수 으뜸 원리에 기초한 플립러닝)의 의미와 전략을 제시하는 성인지 교수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홈페이지(http://www.we-up.org/) 정보마당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화여대 WE-UP 사업단은 앞으로도 공학분야 내 여성인력의 입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공학교육 현장의 성평등 인식제고 및 교육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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