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용식 교수. (제공: 고려대학교)
옥용식 교수. (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43) 교수가 환경내 중금속 관련 세계 최대 학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eavy Metals in the Environment(ICHMET)의 제20차 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옥용식 교수는 환경정화 신기술인 바이오차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총 27편의 고인용 논문(분야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25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환경 분야 세계 3대 학술지인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 저널의 부편집장을 포함 모두 9종의 SCI급 국제 학술저널의 부편집장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옥용식 대회장은 2020년 제20차 ICHMET 대회를 고려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ICHMET 학회는 197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개최되어 지난 약 40년간 전 세계 각국에서 총 18회 개최돼왔다. 역대 학회 개최 국가로는 미국, 이탈리아, 벨기에, 중국, 폴란드 등이 있으며 제19회 ICHMET 학회는 올해 6월 미국 조지아 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옥 교수는 이외에도 환경정화 분야 대표 컨퍼런스인 CleanUp 컨퍼런스 시리즈의 대회장으도 선출되어, 호주 정부 연구협력연구기관 CRC CARE의 Ravi Naidu 교수와 2019년 3월 고려대에서 CleanUp Korea 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옥용식 교수는 2010년과 2013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한국 MICE 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2016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하고, 강원지역 특화컨벤션을 발굴하여 강원도 명예대사(컨벤션 분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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