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이 22일 학내에서 열린 가운데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이 22일 학내에서 열린 가운데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가 22일 오후 본관 청석홀에서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한국어 강사와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태국, 몽골 등 5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2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학사보고, 환영사, 학생선서, 학교배지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입학생을 수학과정별로 보면 교환학생 36명, 한국어교육센터 신입생 138명, 학부 신·편입생 34명, 대학원 석·박사과정 24명 등이다.

유학생 대표로 나선 응우엔꽝또안(23, 베트남)씨는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하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등 한국 유학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정성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대학교는 앞으로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업에 매진하면서 한국인 친구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등 항상 성실하게 매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지난 2004년 외국인 74명이 입학한 뒤 현재까지 학사과정 1959명, 석·박사과정 469명 등 2428명의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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