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도구룡(駒龍)축제’ 모습. (제공: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제1회 영도구룡(駒龍)축제’ 모습. (제공: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3

벚꽃길 걷기대회, 열린 마린 콘서트 등 행사 ‘다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영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영도구룡(駒龍)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삼혁신도시 내 아미르 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삼1동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도구려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동삼동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하는 역사, 함께하는 지금,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영도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20여 개의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오는 31일 오후 7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식전 주민자치회 공연, 댄스동아리 공연, 난타 공연과 청춘 나이트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내달 1일에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무대 행사와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구룡가요제 및 구룡GOGO(고고) 클럽 공연이 펼쳐져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사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아름다운 벚꽂길을 배경으로 한 걷기대회 및 지역 가수 초청공연, 바닷바람 피크닉 존, 책 읽는 버스, 드론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동삼1동 관계자는 “생동하는 봄기운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함께하는 아미르 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구룡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영도의 아름다운 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에 보다 많은 구민들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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