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수국꽃.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활짝 핀 수국꽃.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태종대유원지 내 태종사 주변

수국유래, 생태 이야기 해설·수국 심어보기 등 ‘다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이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31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수국심기 행사를 태종대유원지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12시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국 식목행사는 식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 사업소 녹지전문직 직원이 수국의 생태적 특성과 수국심기 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박창신 태종사 사무국장이 사찰 내 수국 유래 등에 관한 설명에 이어 나무 심기와 관수작업, 주변 정리 등이 이어진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태종사 수국 축제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큰 명성을 거두고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수국 식목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태종대유원지 내 태종사 일원에서 펼쳐진 수국꽃 문화축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지난해 태종대유원지 내 태종사 일원에서 펼쳐진 수국꽃 문화축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태종사 주변에서 펼쳐질 이 날 행사에는 부산시설공단 보유분과 태종사가 무상분양해준 수국 등 총 500본을 심게 된다.

참여방법은 1365 자원봉사센터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태종대유원지 내 다누비열차 등 무료탑승의 기회도 부산 관광공사의 협력하에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태종대유원지 관리사무실 앞 광장에 집결 후 행사장으로 이동해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와 재료비는 없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