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지역 에너지 신산업 사업으로 6억 절감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이 친환경 에너지 자립타운과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지원사업’이 상반기에 완료되면 연간 약 6억원의 에너지가 절감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홍천군이 지난해 ㈜케이티 강원고객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약 45억원의 사업비로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소(EV) 구축 ▲일반 가로·보안등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화를 하게 된다.

군은 홍천귀농교육센터에 태양광 100KW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구)홍천생활환경사업소 부지 유휴공간에는 태양광 430KW을 설치 중에 있다.

또 10개 읍·면에 위치하고 있는 5983개소의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했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인프라를 4개 장소에 구축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의 생산비용 절감과 공공건물의 전기요금 감소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향후 ㈜케이티 강원고객본부와 협력하여 IC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군민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