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주인공 돼 보기
오색 오감 다양한 민속놀이와 문화공연 참여
산해진미 맛보고 농·특산품 할인 및 선물 받기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치는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를 200%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먼저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축제의 주인공이 돼 보길 추천한다. 

퍼레이드에는 전문 뮤지컬 배우,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민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퍼레이드 전·후로 진행하는 뮤지컬을 갈라쇼 형태로 대폭 개편해 관광객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대포에서 왕인박사를 떠나보내는 이별 테마 오페라 등 환송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영암의 3대 민속놀이와 전통문화공연인 갈곡들소리, 도포제줄다리기, 삼호대동강강술래가 있다. 3대 민속놀이와 전통문화공연은 영암이 보전·계승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영암군 관계자는 “빼놓지 말고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다양한 대중문화공연도 보고 즐길꺼리다. 
4월 5일에는 하춘화, 설운도, 적우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방송, 6일에는 공연의 신 이승환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 7일 장미여관, 정동하, BMK 등이 출연하는 KBS 라이브 뮤직쇼, 8일 송대관, 김성환, 금잔디, 진성 등이 출연하는 구림의 밤 등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대중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축제를 준비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영암의 산해진미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향토음식관과 유적지 곳곳의 푸드트럭, 백제문화체험마을의 백제한상까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미니키드파크, 붓글씨 체험, 도기빚기 체험, 천인채색 체험과 가족을 위한 백제전통주막, 백제마을 놀이체험, 벚꽃 피크닉존이 마련되고, 연인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 벚꽃뷰티아카데미, 성담 사랑의 자물쇠 등이 준비돼 최고의 봄나들이와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축제 관계자는 “기찬 영암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수하면 영암의 명품 달마지쌀을 받을 수 있고, 보부상 경매쇼에 참여하면 아주 싼 가격에 특산품을 가져갈 수 있다”며 “축제 홈페이지에 방문해 프로그램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축제를 알차게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암군 문화관광과 천재철 과장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각종 프로그램을 더욱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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