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한국-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정책협의회 참가차 방한한 테로 바리오란타(Tero Varjoranta, 왼쪽 두 번째)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출처: 연합뉴스)
22일 오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한국-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정책협의회 참가차 방한한 테로 바리오란타(Tero Varjoranta, 왼쪽 두 번째)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출처: 연합뉴스)

외교부 한반도본부장,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 면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한국-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정책협의회 참가차 방한한 테로 바리오란타(Tero Varjoranta)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외교부는 “이 본부장이 우리 특사단 방북·방미 결과와 남북·북미 정상회담 전망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IAEA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IAEA 바리오란타 사무차장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비핵화 진전 과정에서 IAEA가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남북, 북미 연쇄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계기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확고한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IAEA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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