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암 마지디(저작권: Gregory Augendre-Cambon).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마리암 마지디(저작권: Gregory Augendre-Cambon).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일환으로 이란 출신 프랑스 작가 마리암 마지디(Maryam Madjidi, 38)를 초청해 26일 오후 5시 교내 인문관에서 이화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

마지디는 자전적 소설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Marx et la Poupée)(3월 국내 출간 예정)’으로 2017년 공쿠르 신인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이란에서의 어린 시절과 프랑스에서의 망명 생활, 프랑스어 학습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외교부와 프랑스문화원이 지원하는 2018년도 프랑코포니(프랑스어 사용권) 축제를 기념해 방한하는 마지디는 이번 이화여대 특강에서 이란과 프랑스라는 두 세계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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