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前 ) 농림부 장관이 21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김영록 전(前) 농림부 장관이 21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前) 농림부 장관이 21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리는 기념비적인 해에 다가오는 새천년을 준비하고 헤쳐 나갈 능력과 비전을 갖춘 지도자가 요구되는 때”라며 “도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도정의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열정이 있는 도지사, 문재인 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재 육성 위해 10만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친환경 농업 생산기지 조성 ▲식문화 관광의 메카 중심지 개발 지원 ▲세계적인 체험형 관광, 휴양형 관광 메카 ▲신에너지산업과 바이오산업 주력산업으로 육성 ▲일자리 창출 위한 지역대표산업 육성 ▲지속적인 SOC 투자 ▲섬 개발과 관광, 해양 힐링 산업 ▲귀농, 귀촌, 귀어 정책으로 인구 유입 촉진 등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21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김영록 전 농림부 장관에 이어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입당 신청이 받아지는지에 따라 2파전 또는 3파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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