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가는 아름다운 섬의 향연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의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도 불갑산 일원에서 오는 4월 14일부터 ‘전국 섬 등산대회’가 열린다.
이번 등산대회는 심신단련과 함께 신안튤립축제와 병행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등산대회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후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게 된다.
산행이 끝나면 부대행사로 대파 캐기, 향토식당 운영, 막걸리 시음회 등을 즐길 수 있다.
등산코스는 총 15㎞로 약 5시간 소요된다.
구간별 코스로는 제1코스(6.5㎞ 벙산 입구 출발→불갑산→장목재), 제2코스(4.5㎞ 장목재→삼각산→부동저수지), 제3코스(4㎞ 부동저수지→대둔산→원상마을)로 조성되어 있다.
이번 등산대회에 산행하는 코스는 제1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된다.
등산대회를 개최하는 임자도는 한국의 하와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국내 최장 12㎞의 대광 해수욕장, 청소년 수련관, 천연 잔디 축구장, 조희룡 유적지, 어머리 해수욕장, 용난굴과 국제해변 승마장를 비롯해 매년 튤립 축제를 열어 전국의 유명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미정 기자
voice6459@nate.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