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1일 오전 송덕규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범시빈대책위원회 대표가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발전소 건립 포기 후속 조치 이행’ 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1일 오전 송덕규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범시빈대책위원회 대표가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발전소 건립 포기 후속 조치 이행’ 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선거 입지자 60여명 중 과반수 이상 SRF 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1일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원주 SRF 열병합발전소저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범비대위)가 “열병합발전소 건립 저면 백지화와 이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하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범비대위는 “6.13지방선거 입지자(2월11일자 기준)들에게 SRF 발전소 찬반 입장을 물은 질의서 결과가 나왔다”며 “대상자 60여 명 중 37명 답변했고 전원 반대의견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답변자 37명 중 자유한국당 30명, 더불어민주당 4명이 답변했고 노동당과 민중당, 녹색당은 당의 대표의견으로 회신이 왔다”고 설명했다.

송덕규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진정으로 시민을 대표하려는 뜻이 있다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미 답변자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것보다 소속 당의 눈치를 살피는 일이 먼저냐”고 특정 정당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범비대위는 지난 12일 김기선 국회의원과 원창묵 원주시장 간 방송국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진행된 TV 토론회에서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절차를 거쳐 책임자에 대한 고발 및 법적 처리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비대위는 지난 13일 저녁 9시 G1 강원민방을 통해 방영된 김기선 의원과 원창묵 시장 간 공개토론 내용에 대해 ‘팩트체크’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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