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시설 담당 교직원 10여명이 지난 20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교육시설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시설 담당 교직원 10여명이 지난 20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교육시설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에 시작한 2018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일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시설 담당 교직원 10여명이 지난 20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를 찾아 교육시설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이날 시설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2월에 시작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월 13일까지 관내 교육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광주시교육청 교직원들은 이날 자동화설비공고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교 인근 재건축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실시한 특별안전점검 결과와 학교 기숙사동 민·관합동점검 결과 등을 보고 받은 장휘국 교육감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며 “안전위험 요소에 대해선 상시 점검을 실시하라”고 학교 관계자와 동행한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광주시 시교육청은 2월 6일부터 4월 13일까지 하고 있는 전수 안전점검에서 관내 건축물 1690개 동과 시설물 2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건물, 옹벽, 기숙사, 공사장 등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은 구조기술사, 소방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한다. 또 그 외의 시설은 학교 사용자에 의한 1단계 점검 후 기술직 공무원이 2단계 확인점검을 진행한다.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장 교육감은 3월 19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경과 보고를 받는 중 점검 실명제와 점검 결과 홈페이지 공개 등을 지시하며 꼼꼼한 점검을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