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2020년 관광객 천만시대 연다.
계절·테마별 축제 콘텐츠 발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0년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야사, 남명사상, 천년 고사찰(약 80개), 불교 문화 등 경남만의 특화된 자원 관광 상품화에 주력한다.

김제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건강 치유 중심의 타깃별 무병장수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중국·동남아·일본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시장 유형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오는 10월 개최될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각종 학술대회 개최 지원으로 MICE 유치 강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광역 시·도와 협업 공동마케팅 강화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믹스 마케팅 추진 ▲계절별, 테마별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먹거리 발굴·육성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등을 확충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 산청한방약초축제(최우수),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독일마을맥주축제, 함양산삼축제, 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육성) 등 2018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는 7억 6500만원을 지원한다.

도지정 축제는 시군에서 추천하는 지역 우수 문화관광축제 14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월에 10개를 선정했다. 도는 3억 2000만원 지원으로 지역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문화관광해설사 208명을 대상으로 올해에는 지식함양 교육시간을 21시간에서 32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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