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17일 시민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민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며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인 21일 전국은 흐리고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은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 등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낮부터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북동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20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제주가 10~40㎜, 전라도와 강원 영서·울릉·독도 5~20㎜, 서울과 경기도 5㎜ 내외 등이다.

강원도 등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 5~20㎝,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제외)·경남서부내륙·전북동부내륙·제주산지에 3~10㎝, 강원영서와 충청(충남서해안제외)·전라내륙(전북동부내륙제외)·경남동해안·경남내륙(서부제외)·경기남부·울릉·독도에 1~5㎝, 충남서해안·전라해안·경남남해안 1㎝ 내외 등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도, 대전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5도, 울릉·독도 –1도, 춘천 -2도, 강릉 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6도, 대전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6도, 울릉·독도 3도, 춘천 5도, 강릉 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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