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김임 원장 (제공: 보령제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은 김임 원장 (제공: 보령제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보령제약은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김임 원장(김임신경정신과의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임 원장은 1964년 전남의대·간호대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를 통해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기생충 박멸 사업부터 레크레이션 보급, 화장실 개량 등 위생과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1972년부터 40년 넘게 간질 환자를 무료 진료하기도 했다. 또한 1985년 이후엔 성폭력 피해자, 학교 폭력 피해자 등 정신건강 치료에 힘쓰며 54년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상금은 기존 3000만원에서 올해부터 5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34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에는 1995년부터 23년 동안 국내와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정찬의원장(세종특별자치시 정비뇨기과의원), 2003년부터 15년 동안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무료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예리코클리닉봉사회, 1997년부터 21년 동안 매주 월요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한센복지협회 부설의원 재건 및 성형 담당 위촉의사로서 한센병 환자 후유증을 치료하고 있는 박향준 교수(인천 가천대길병원 피부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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