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왼쪽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나란히 앉아 있다. 2017.11.14
(마닐라=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왼쪽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나란히 앉아 있다. 2017.11.14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5월 8~9일에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타진된다.

20일 일본 외교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중일간 구체적인 날짜 합의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며 “5월 골든위크가 끝난 직후가 될 것”이라고 뉴시스에 전했다. 또 다른 외교관계자는 “아직 조율 중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골든위크는 올해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이에 따라 한중일 정상회담은 연휴 직후인 8~9일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다.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상반기 일본 공식 방문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지난 2008년 시작해 매년 3개국이 번갈아가면서 개최했지만 지난 2015년 이후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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