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소태동 남문로 일원에 들어서는 다목적체육관.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광주 동구 소태동 남문로 일원에 들어서는 다목적체육관.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주민들의 숙원인 ‘다목적체육관 준공 기념’ 개관식을 24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소태동 남문로 일원(구(舊) 위생매립장 부지)에 들어서는 다목적체육관은 1만 5519㎡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994㎡규모로 배드민턴, 배구, 농구, 탁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갖췄으며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동구는 국·시비 등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6년 9월 첫 삽을 뜬 지 1년 5개월여 만에 체육관을 준공하고 개관식을 한다.

동구는 이날 다목적체육관 준공을 기념해 개관식 및 동구민체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전문MC의 진행으로 ▲체조댄스, 태권도 공연 등 식전공연 ▲축사, 테이프 커팅 등 개관 기념식 ▲경품추첨, 주민화합경기(단체줄넘기, 큰공 나르기, 2인 3각) ▲가수 김성환 씨의 축하공연, 구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든든한 성원에 힘입어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다목적체육관이 지역거점체육시설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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