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일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을 통한 돌파구를 찾고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 곡성축협에서 한우농가 52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초지사료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시행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8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는 사업이다.

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증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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