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미디어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 제품 이미지. (제공: 시공미디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시공미디어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 제품 이미지. (제공: 시공미디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카이스트 및 경인교육대학 교수진 공동개발
창의 활동… 단계별 유·초등 커리큘럼 담아
2019년 초등 실과 SW 기초 코딩교육 대비
시공미디어 “중등 코딩교육도 준비할 계획”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대표이사 박기석)는 유·초등용 스마트 코딩로봇 ‘뚜루뚜루(TRUETRU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언플러그드 활동부터 EPL(Educational Programming Language) 블록코딩기능까지 탑재한 올인원(All-in-One) 코딩로봇은 국내 최초다.

‘뚜루뚜루’는 카이스트 공학스쿨 연구진과 경인교육대학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진이 공동 개발하고 시공미디어가 제작한 스마트 코딩로봇이다.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초등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담아냈다. 유·초등 사용자라면 누구나 ‘뚜루뚜루’를 통해 간단한 코딩부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융합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컬러 센서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배우는 컬러카드 코딩, 3축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모션 인식 코딩, 직접 선을 그려 로봇을 조종하는 라인트레이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가능하다.

2019년 초등학교 실과 SW 기초 교육을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이에 따른 교육자료는 뚜루뚜루 홈페이지(http://www.truetruebot.com) 및 뚜루뚜루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공미디어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 콘셉트 이미지. (제공: 시공미디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시공미디어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 콘셉트 이미지. (제공: 시공미디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선생님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코딩로봇 뚜루뚜루를 통해 실습과 놀이를 연계한 종합적 코딩 교육을 표방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이 목표인 만큼 앞으로는 유·초등을 넘어, 중등 코딩교육까지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딩교육이 전 세계 트렌드임을 입증하듯 뚜루뚜루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출시 전부터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폴란드 등지에 1만대 이상 수출 예정이며, 현재는 영국, 이탈리아, 핀란드, 중국, 미국 등의 교육 기관과의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몰, 11번가, 쿠팡 등 오픈 마켓 및 소셜커머스사이트, 교육 전문 쇼핑몰 에듀팡 등에서 오는 26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한편 뚜루뚜루는 지난 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라인트레이싱, 컬러카드 코딩, 블럭코딩 등 다채로운 체험을 선보이며 부스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다수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설명회 등을 진행해 첫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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