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령=박정렬 기자] 경남 의령군이 오는 4월 20일까지 민생을 우선하는 군정운영 방향에 부응하고 군민생활 안전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군민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2018년 민생규제 혁신 군민제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령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존 일자리와 국민복지 등 생활불편 규제 발굴에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안전과, 기업활동 분야를 추가하고 공모제안자를 개인에서 기업과 단체로 확대했다.

참여 방법은 의령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거나 등록된 신청서를 우편,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 내 응모된 제안은 적정성을 가리는 1차 심사를 거쳐 의령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완성도, 실현가능성, 효과성, 적정성 등을 최종심사한 뒤 6월경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최우수(1건, 40만원), 우수(2건, 각 20만원), 장려(7건,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제에 제출된 안건들은 의령군 제안공모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국민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공모’에도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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