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이 주최한 청년 취업 2만 명 달성 기념식에 참석한 정운찬 국무총리. ⓒ천지일보(뉴스천지)
기업은행 ‘잡월드’ 청년 취업 2만 명 넘어서

기업은행 ‘잡월드’ 청년 취업 2만 명 넘어서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취업 포털 사이트 ‘잡월드(www.ibkjob.co.kr)’ 를 통해 취업한 청년이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취업 2만 명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이 운영한 중소기업 취업 포털 사이트 ‘잡월드’ 프로젝트가 1년 6개월 만에 청년 취업자 수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잡월드는 기업은행이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설한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사이트다.

윤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다양한 컨설팅 방법을 제공하고 채용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 취업자가 더 늘어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100억 원 규모의 ‘일자리창출기업지원 특별우대펀드’를 조성해 잡월드를 통해 인재를 채용한 중소기업들에게 채용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청년 취업자의 약 88%가 중소기업에 취업이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청년 실업이 해결될 수 있으니 정부를 포함한 모든 기관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 신규 일자리 창출 ▲맞춤형 창업 지원 추진 ▲중장기 청년 종합 대책 발굴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청년들은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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