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성남은행식물원 내 목공체험장에서 성인 대상 목공교실에서 수강생들이 다목적 선반을 만들고 있다. (제공: 성남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지난해 11월 성남은행식물원 내 목공체험장에서 성인 대상 목공교실에서 수강생들이 다목적 선반을 만들고 있다. (제공: 성남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의자·선반 등 생활가구 제작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원목으로 생활소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성남시립식물원(은행식물원)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은행식물원 내 목공체험장에서 성인 대상 목공 교실을 운영한다.

소정의 체험료와 재료비만 부담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납 의자(1만원), 다목적 선반(8000원), 원목 캐리어(5000원) 등의 생활 속 원목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목공지도사(3명)가 오전과 오후에 5~10명씩의 수강생에게 각각의 생활소품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 목공 교실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운영된다.

은행식물원 안 목공체험장(99.60㎡)은 목재보관소(55.64㎡)도 갖춰 2016년 9월 설치됐다. 체험장엔 작업 테이블(12개)과 의자(30개), 중형 벨트 샌더, 각도 절단기, 압축기, 탁상드릴, 충전 드라이버 등의 장비가 있다.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시범 운영해 이 기간, 137명 성남시민이 목공예를 체험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성남시립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 전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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