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시민참여학교.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해 열린 시민참여학교.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와 창의인재육성재단이 2018 시민참여학교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시 전역을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한 탐방학교를, 학부모가 선생님이 돼 초등학교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운영함으로써 통합형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생태, 환경, 과학, 역사, 문화, 예술, 사회, 안전 등 8개 분야 43개 탐방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방학과 주말 중에는 가족 단위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수요에 따라 이제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참여학교는 2011년 처음 시작에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학생들과 교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지속적인 확대 요구 때문에 처음 9개로 시작한 탐방학교가 43개로 확대됐다. 앞으로 학교와 학생, 오산시민 모두가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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