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결핵 홍보 및 예방 캠페인 활동 나서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윗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 가리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보건소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 예방주간(19~25일) 동안 결핵 홍보 및 예방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9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생활 속 결핵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이동금연클리닉, 임산부 배려, 국가암검진, 치매예방수칙, 식중독예방 등도 함께 알렸다.

옹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분마다 3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결핵보유자로 매년 3만명 이상 신고와 이중 사망자 수는 연간 2000여명 이상에 달한다.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결핵균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안상복 옹진보건소장은 “2주 이상 지속해서 기침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윗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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