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개정안을 26일 발의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 기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기간 준수하되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8.3.19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애초 21일 발표하기로 했던 정부개헌안을 26일로 연기해서 발표하기로 밝혔다. 이같이 정부 개헌안 발표가 미뤄졌음에도 여야는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으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전직 대통령으로 역대 4번째 구속영장을 청구 받게 된다.

◆정부 개헌안, 26일 발의 ‘카운트다운’… 어떤 내용 담겼나☞(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22일 대국민 설명을 통해 공개할 정부 개헌안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개헌안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설명을 거쳐 오는 26일 정부 개헌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대국민 설명은 20일 헌법 전문과 기본권 관련 사항, 21일 지방분권과 국민주권 관련 사항, 22일 정부 형태 등 헌법기관의 권한 관련 사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이날 정 의장과 3당 원내대표는 개헌 등 현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이날 정 의장과 3당 원내대표는 개헌 등 현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文 개헌 발의 연기’에 與野 극한 대치… “국회 존중의 뜻” vs “애들 불장난이냐”☞(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 발의 예정 날짜를 기존 21일에서 26일로 연기한 것을 두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루고 있다.
전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정부 개헌안 발의 날짜를 26일로 미뤄줄 것을 청와대에 요청하고 이를 받아들인 데 대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즉각 ‘개헌 불장난’ ‘위장 개헌쇼’라고 맹비난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15일 오전 조사를 받고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15시간 조사를 받고 6시간의 조서 검토를 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15일 오전 조사를 받고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15시간 조사를 받고 6시간의 조서 검토를 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檢, MB 구속영장 청구 “중대한 범죄 혐의… 증거인멸 우려”☞(원문보기)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수감되는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MB, 구속영장 청구 받아… 대통령 2명 동시구속 되나☞(원문보기)
19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역대 4번째 구속영장 청구받은 대통령이 됐다.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은 노태우씨, 전두환씨, 노무현·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5명이며, 이 가운데 소환 조사 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4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은 오는 21일~22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이다.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출처: 뉴시스)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출처: 뉴시스)

◆같은 목적 둔 4강 ‘스트롱맨’… 엇갈린 운명 되나☞(원문보기)
한반도 정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스트롱맨’들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바로 ‘장기집권’이다.
이들의 권력을 유지시킬 동력은 ‘강한 나라’다. 힘을 바탕으로 위대하고 강한 나라를 만들어 세계를 주도하겠다고 거리낌 없이 공언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중국몽 실현’ ‘위대한 러시아의 부흥’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강한 군사력’ 등을 내세우며 장기집권에 대한 타당성을 두고 있다.

◆시진핑·푸틴, 독재정치로 회귀… 新권위주의 시대 오나☞(원문보기)
중국과 러시아에 독재정치가 부활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 주인공이다.
두 지도자 모두 투표를 통해 선출됐으나 투표함을 열지 않아도 모두가 결과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았다. 압도적인 결과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또’ 당선될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유럽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최근 스웨덴과 북한 간의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청취했다. (출처: 연합뉴스)
유럽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최근 스웨덴과 북한 간의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청취했다. (출처: 연합뉴스)

◆강경화,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 리용호 방문결과 청취☞(원문보기)
유럽 순방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벨기에 브리쉘에서 이루어진 발스트룀 장관과의 회담에서 지난 15일~17일 동안 이루어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스웨덴 방문 결과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변화 및 향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추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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