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항공정비 실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항공산업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에서는 매년 새로운 항공기 기종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에 비해 항공정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4천명에 달하는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국내 항공사에서만 가능했던 항공기 기종교육을 항공정비 교육기관인 3곳을 선정해 B737 기종 교육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STC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한국과기전)는 이에 발맞춰 항공정비사 양성교육기관 B737 기종 교육을 위한 최신식 B737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엔진, 랜딩기어, 도어를 구축했으며, B737 기종 교육을 이수할 경우 항공사 취업시 가산점은 물론 B737 기종 라이센스를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과기전은 항공정비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를 비롯해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수능과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학업능력평가, 인적성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과 2018학년도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상담 및 원서접수는 한국과기전 홈페이지 및 진학어플라이를에서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