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안리 어방축제 경상좌수사행렬 모습. (제공: 부산 수영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지난해 광안리 어방축제 경상좌수사행렬 모습. (제공: 부산 수영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의 대표 봄 축제인 제18회 광안리 어방축제 거리퍼레이드가 내달 28일 오후 4~5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거리퍼레이드 행렬에 함께할 공연 참가팀을 내달 20일까지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댄싱, 노래, 무용, 치어리더, 대학동아리팀 등이며, 구청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거리퍼레이드에서는 조선 시대 경상 좌수사 행렬을 재현한 150여명의 좌수사 행렬과 수영야류, 전통 탈춤 등 전통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며 옛 어촌 마을 어민들의 생활 모습도 함께 재현할 계획이다. 또한 의장대, 군악대를 비롯한 세계 가면 퍼레이드, 만화 캐릭터 퍼레이드, 전문 힙합, 젬베, 라인, 줌바 댄스, 대학 최고 치어리딩팀, 폴란드, 러시아, 아프리카 춤 등이 있는 세계민속공연 등 최고의 전문 공연팀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거리퍼레이드의 핵심 주제 행렬이라고 할 수 있는 경상 좌수사 행렬의 수장인 경상 좌수사 역할은 수영구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한 거리퍼레이드는 국내외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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