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폐회식] ‘열정의 무대’ 성대한 막 내려… “4년 뒤 베이징에서 만나요”
[평창패럴림픽 폐회식] ‘열정의 무대’ 성대한 막 내려… “4년 뒤 베이징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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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밤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공연 출연진과 관객들이 폭죽과 함께 피날레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밤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공연 출연진과 관객들이 폭죽과 함께 피날레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전 세계 49개국 567명 출전 역대 최다 기록 갱신

한국 첫 동계패럴림픽 금메달 획득 등 감동 이어져

‘황연대 성취상’ 30주년 기념 감사패 증정식도 진행

동계패럴림픽 다음 개최지 ‘베이징’ 2022년 개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열정의 무대였던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흘 간의 감격과 감동의 순간을 문화 공연으로 선보인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평창패럴림픽은 전 세계 49개국 567명이 출전해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메달 수도 2014소치패럴림픽 보다 8개 늘어난 총 80개로 역대 최다였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공동 16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여줬다.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선수를 6개국 7명이나 등장시키고 한국 사상 최초로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 등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낸 평창패럴림픽은 폐회식에서도 그 감동을 이어갔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태극기가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태극기가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평창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관객과 하나 돼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폐회식의 시작을 알렸다.

태극기 게양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월동강 합창단의 애국가가 올림픽 스타디움에 울려 퍼졌다. 문화 공연의 시작은 ‘아라리요’ 공연이었다.

김창완 밴드와 안은경의 태평소, 한빛예술단 타악 앙상블에 맞춘 공연은 흥겨운 가락과 개량 한복을 입은 예술단의 춤사위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참가국기 입장에서는 열흘간 출전한 49개국의 국기가 등장했다.

감동의 순간은 1988년 제정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황연대 성취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황연대 박사는 한국인 최초의 장애인 여의사로 평생을 한국장애인 재활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황연대 여사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역대 수상자로부터 메달과 감사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황연대 여사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역대 수상자로부터 메달과 감사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시상식과 더불어 이어진 ‘황연대 성취상 30주년 기념 감사패 증정식’에선 역대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 중 6명이 나와 황 박사에게 직접 감사패를 증정하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순간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라는 주제의 문화공연에선 청각장애 무용수 고아라의 춤사위가 펼쳐졌다. 이어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며 공존의 세상을 향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 카운터테너 이희상, 60여명의 무용수가 30명의 현악기 연주자와 함께 무대 위에서 조화를 이루며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2022베이징올림픽의 문화공연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중국의 공연에 이어 이희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폐회식 연설에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인간 승리의 드라마는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패럴림픽 대회에 참여한 각국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지자체 등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성화가 소화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성화가 소화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차기 개최지인 중국의 청각장애 소녀 이매이와 16명의 무용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일인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차기 개최지인 중국의 청각장애 소녀 이매이와 16명의 무용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폐회식은 ‘성화 소화’에 이어 ‘행복,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무대의 합동 공연은 폐회식 모든 출연진이 등장해 관객과 하나 되면서 축제의 마지막을 즐겼다.

한편 동계패럴림픽의 다음 개최지는 중국 베이징이다. 2022베이징패럴림픽은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128차 IOC총회에서 결정됐다. 이미 하계올림픽을 중국은 당시 사용했던 주경기장을 활용해 개·폐막식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약 600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경기장은 베이징을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로 알려졌다. 총 수용인원은 9만여명으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의 규모(3만 5000여명)보다 2배 이상 크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평창올림픽의 ‘매스스타트’처럼 신규 종목이 추가될 지도 관심을 모은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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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2018-03-19 00:06:41
도전하는 자에게는 불가능이 없음을 보여준 패럴림픽 매 순간이 감동의 순간이었으며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길래 더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