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농협은행과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3번째부터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16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농협은행과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 3번째부터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대상기업에 보증료 지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규옥)과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창출기업과 혁신성장분야 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것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38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일자리창출효과가 크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고용한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기보는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 및 5년간 보증료 감면(0.2%p)을 적용하고, 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과 동일하다. 기보는 농협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재원으로 3년간 보증료 감면(0.2%p)을 적용하고, 농협은행은 대상기업의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기보는 농협은행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아울러 중소기업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자리창출기업 및 혁신성장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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