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상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싱글와이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작곡가 윤상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싱글와이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의 남북 합의에 따라 약속된 우리 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오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18일 통일부는 “우리 측은 에술단 음악 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을 포함해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측은 지난 16일 우리 측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해 지난 19일 통일각에서 실무접촉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이에 우리 측은 20일에 실무접촉하기로 하는 수정제의를 지난 17일에 전달했고 북측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및 지원 인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송월 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북측 예술단을 이끌고 방남해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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