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재학생 대상으로 이정욱 파티쉐의 초콜릿 공예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이 끝난 후 단체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14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재학생 대상으로 이정욱 파티쉐의 초콜릿 공예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이 끝난 후 단체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제과제빵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가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재학생들을 위해 2015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제과직종 금메달리스트 이정욱 파티쉐의 초콜릿 공예 특강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과정은 개강 후 지난 12일 1차 전문가 특강 ‘마지팬 공예’를 시작으로 14일 수요일 2차 전문가 특강 이정욱 파티쉐의 초콜릿 공예 등 매주 두 번씩 설탕공예, 디저트, 프랑스전통베이커리 등 새롭고 다양한 디저트 및 공예작품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2015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제과직종 금메달리스트 이정욱 파티쉐가 직접 제과제빵과과정 학생들을 지도 관리하며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정욱 파티쉐는 국제올림픽 제과직종에 참가해 금메달을 수상했던 이력을 통해 현장경험을 생생하게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초콜릿 탬퍼링도 같이 해보는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했으며 특강 종료 후 실습했던 초콜릿 공예 개인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단계별 특성화 전문가 교육으로는 디저트의 전문가 복진호 교수의 호텔 디저트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7인의 제과기능장 교수들이 포진돼 교수마다 현장에서 근무한 이력과 20년 이상 호텔경력을 보유해 타 교육기관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조리학과 과정 학생들과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디저트, 브런치 산업에 맞는 글로벌한 예비 파티쉐를 양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호전 제과제빵과 과정은 70% 이상이 실습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과제빵과 과정 학생들은 실습수업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 및 대회수상, 각종 박람회 쇼콜라티에, 마지팬공예 등 실무실습으로 전문 인력으로 자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프랑스전통베이커리, 천연발효빵, 디저트 등 보다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아 자신이 희망하는 고급 호텔 및 외식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호전제과제빵과 과정 학생들에게는 제과제빵자격증(호텔디저트실무, 케익디자이너, 초콜릿마스터) 등을 학기 중 취득할 수 있게 방학 중 산학실습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베이커리 제과제빵 관련 대회에 참가하면서 졸업 후 제과제빵취업에 도전하고 있다.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과정 신입생 선발 방식은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도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 정관을 임명해 내신과 수능 등 계량화된 평가기준을 배제시키고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가능성 등을 판단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호텔조리학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바리스타학과 과정을 비롯한 전 학과의 2019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이며,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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