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결승전 미국과 캐나다 경기에 많은 관중이 찾아 관중석을 가득 채우고 있다. 2018.3.18 (출처: 연합뉴스)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결승전 미국과 캐나다 경기에 많은 관중이 찾아 관중석을 가득 채우고 있다. 2018.3.18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18일 폐회식을 갖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해 “역대 최고 규모, 최고 흥행으로 치러진 대회”라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발표한 패럴림픽 성과 보도자료에서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다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총 20개 국가에서 29명의 장관급 이상 외빈과 IOC 위원장이 방한했다”고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51개 국내외 방송사에서 2213명, 29개 언론사에서 814명이 참여했다. 입장권 수입은 목표 대비 149%인 66억 6000만원을 넘었다.

청와대는 “문화 역량, 첨단 기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했다”며 “북한의 참가와 단일팀 구성, 남북대화 여건 조성 등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기대를 확산시켰다”고 했다.

한편 패럴림픽 폐회식은 이날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We Move the World(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폐회식은 개회식의 주제 ‘Passion Moves Us(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의 ‘우리’에서 ‘세상’으로 열정이 확장되는 메시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폐회식은 개회식을 이끌었던 이문태 총감독과 고선웅 연출의 지휘 아래 총 3개의 문화공연이 공식행사와 더불어 펼쳐진다.

문화공연엔 김창완 밴드와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카운터테너 이희상, 가수 에일리, 배희관 밴드 등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