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오픈한 OIO 매장 캐시미어하우스. (제공: 롯데백화점)
지난 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오픈한 OIO 매장 캐시미어하우스.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오직 단 하나의 아이템만을 취급하는 ‘원 아이템 온니(OIO)’ 매장이 롯데백화점에 들어선다. 이번 상반기 매장 구성에서 주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힌 롯데백화점이 그 일환으로 이번 봄, 여름(SS) 매장 정기 개편에 OIO 매장을 입점시킨다.

다양한 상품군을 한군데 모아 판매하는 편집 매장과 달리 한 가지 아이템에 주력하여 판매하는 ‘OIO’매장은 한 분야에 미칠 정도로 빠진 사람을 의미하는 ‘덕후, 매니아’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미 지난 6일 광주점에 남성전용 캐시미어 전문매장 ‘캐시미어 하우스’를 오픈했고 오는 29일 부산봄점에 문구 덕후를 위한 펜(Pen) 전문매장 ‘모나미 콘셉트 스토어’를 연다. 본점에는 꽃 전문매장 ‘플라트(3월 30일)’를,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는 골프화 전문매장 ‘골프 슈 갤러리(4월 6일)’ 오픈한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한 상품에 집중하는 ‘원 아이템 온니(OIO)’ 매장은 일반 편집 매장과는 다르게 단일 트렌드 아이템을 이슈화해 매니아층을 공략할 수 있다”며 “이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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